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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외교부간 "전략대화" 신설, 전략적 소통 강화

기사승인 [1호] 2024.09.21  0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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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장관, "4번째 만나게 된 것, 양국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수행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 얀 리파브스키 (Jan Lipavský)체코 외교부 장관과  오전 프라하에서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을 수행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0일, 얀 리파브스키 (Jan Lipavský)체코 외교부 장관과 오전 프라하에서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윤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코 외교부가 세심하게 준비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장관은" 양 장관이 올해 4월 브뤼셀, 7월 워싱턴, 9월 서울에 이어  프라하에서 4번째 만나게 된 것은 양국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계기에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2025-27년)이 채택된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팀 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양국간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외교부간 ‘전략대화’를 신설하여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공동위, 사이버정책협의회, 정책협의회 등 세부 분야 협의체를 정례화 및 활성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 장관은 양국간 이미 체결된 방산군수협력 MOU, 국방과학 기술협력 MOU를 토대로 국방,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데 공감하고, 방산 당국간 구체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내년 중 제2차 방산군수공동위원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장관은 지난 7월 항공당국간 회담을 통해 양국간 직항노선 확대에 합의한 것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적, 관광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장학금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간 교류, 교육 분야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황, 러북 군사협력,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상호 연계되어 있다는 데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국가로서 규범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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