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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국과 체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 될 것"

기사승인 [1호] 2024.09.21  07: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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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원전이 프라하의 밤, 더욱 환하게 밝히고, 낯선 나라의 전기차들도 힘차게 달리게 만들 것"

윤 석열 대통령은  20일, "우선 체코 원전 사업의 최적의 파트너는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대한민국은 1인당 GDP가 300달러에도 못 미치던 1971년에 원전 1호기를 착공,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30개 원전을 모두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날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에서 "오늘 여러분과 양국 원전 협력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됐으며 먼저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팀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주신 총리님과 체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 "UAE 바라카 원전 4기는 2021년부터 매년 원전 1기씩을 계획대로 적기에 완공해서 가장 성공적인 원전 건설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바라카 원전 건설에서 지켜진 ‘온 타임 온 버짓’ 약속은 체코에서도 똑같이 지켜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늘 여러분과 양국 원전 협력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됐으며 먼저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팀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주신 총리님과 체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이 될 것이고  체코에는 155년 전통의 중공업 그룹 스코다가 있으며  또한 체코는 1980년대부터 원전을 운영해서 원전 생태계도 탄탄하다"며 "체코의 우수한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서 오늘 MOU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제작하는 터빈이 신규 원전에 사용될 것이며 터빈 외 추가 기자재 공급망을 함께 개발하자는 협약도 체결했으며 원전 건설뿐만이 아니라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오늘 양국의 원전 산업계가 맺은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면서 "지금 전 세계에서 계획 중인 원전이 100개가 넘고, 1,000조 이상의 시장이 열릴 것이며 많은 나라들이 첨단 산업을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탄소중립의 달성, 그리고 에너지안보 문제까지 해결하려면 원전 확대가 1석3조의 해답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한국과 체코를 포함한 25개 국가가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3배로 늘리자는  뉴클리어 이니셔티브’에 동참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들이 플젠과 두코바니에서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양국이 함께 만든 원전이 프라하의 밤을 더욱 환하게 밝히고, 낯선 나라의 전기차들도 힘차게 달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오늘 플젠의 약속을 다짐하면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한국과 체코 두 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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