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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일한국문화원 ‘김두영 가야금 리사이틀’ 개최

기사승인 [1호] 2023.12.08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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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금 산조와 故황병기의 “침향무”, “한오백년”등 선보여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이 오는  14일,문화원 공연장에서 ‘김두영 가야금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간 문화원 문화강좌 가야금 강사이자 연주자로 독일에서 올 한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온 김두영 연주자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독주회로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3곡으로“김죽파류 가야금 짧은산조”와 故황병기의 “침향무”, 마지막으로 이건용 작곡가의 25현 가야금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을 선보인다.

 

가야금 연주자 김두영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재학 중이다. 한예종에서는 문화예술분야의 실무경험 기회제공을 통한 글로벌 문화전문가 육성과 한국문화 보급 확대를 위해 매년 본교생들에게 일경험 수련생으로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두영은 올해 4월부터 주독일 한국문화원 가야금 강사로 활동하며,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리셉션 축하공연,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K-Pop 파티 오프닝 공연에 참여하는 등 우리 전통음악을 독일에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이날 공연에서 선보일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농현이 섬세하고 정교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침향무”는 1968년 故황병기가 작곡한 불교 음악인 범패 음계를 바탕으로 구성된 곡으로 새로운 조현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그런가 하면 25현 가야금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이건용 작곡)은 솔로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25현 가야금의 가능성을 실험해보기 위하여 작곡한 현대적인 곡이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김두영 연주자는 1년 가까이 문화원의 가야금 강사로 활동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우리 전통음악을 친숙하게 한 일등공신이었다" 면서, "이번 공연은 그간 그녀가 가야금을 매개로 현지인들과 함께했던 문화교류의 열정을 마지막으로 꽃피우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영선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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