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외교부, 조장관, 제25차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참석... 아세안+3 협력 강화 방안 및 한반도 지역·국제 정세,의견 교환

기사승인 [1호] 2024.07.27  17:43:11

공유
default_news_ad1

조태열 외교장관은  2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25차 아세안+3(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조장관은 아세안+3 외교장관들과 함께 역내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아세안+3 협력 강화 방안 및 한반도 등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일·중 3국 간 협력이 아세안+3 협력을 촉진하는 근간임을 강조하고,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5.27, 서울)를 통해 복원된 3국 협력 체제가 아세안+3 협력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올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수립과 함께, 그간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및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등을 통해 아세안+3 발전에 적극 기여해 온 우리 정부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 장관은 올해 아세안 주제인「연계성과 회복력 강화(Enhancing Connectivity and Resilience)」를 기반으로 ▴위기에 대응한 회복력 강화, ▴역내 경제발전 촉진, ▴미래세대 협력 증진 등 세 가지를 아세안+3 발전의 키워드로 제시하고, 분야별 구체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먼저, 조 장관은 올해 우리 정부의 아세안+3 재무장관회의 및 중앙은행총재회의(5.3, 조지아) 공동의장국 활동과 CMIM의 실효성 개선에 관한 합의 도출 등 성과를 공유하고, APTERR 쌀 지원 규모 배증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우리 정부 주도로 아세안+3 차원에서 이행중인 스타트업 및 핵심광물 분야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면서, 역내 위기 대응을 위한 회복력 강화에 있어 제도적 연계성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사업(KADIF)* 추진 등을 통해 아세안 디지털 전환 및 역내 경제통합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아세안 회원국과 진행중인 스마트 시티 및 전기차 관련 협력을 소개했다.

또한, 조 장관은 역내 혁신과 성장의 동력인 미래세대에 관련된 아세안+3 차원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ACGS)* 및 아세안+3 국가 간 학생교류 사업인 CAMPUS Asia 사업 등을 통한 우리 정부의 기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반도 정세 관련, 조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지속과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세안+3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하고, 복원된 3국 협력 체제가 아세안+3 협력에도 긍정적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식량안보를 포함, 아세안 회원국의 역내 위기 대응에 우리 정부가 기여해온 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