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 축사..."내년에는 영세 소상공인 68만 명에게 2천억 원 규모의 배달비, 지원할 것"
윤 석열 대통령은 31일, "우리 정부의 제1호 국정과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입이며 그래서 정부 출범 직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께 30조원 이상을 지원했다"면서" 작년 소상공인대회에서 여러분께 약속드린 재난지원 환수금 8천억 원의 전액 면제와 소상공인에 대한 저리 융자 4조원 지원도 그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 축사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근 경기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드며 그리고 설비 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면서" 1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수출은 올해 9월까지 5천억 달러를 넘었고, 이번 달 기준금리가 인하돼서 이제 이자 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대통령실> |
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 2월 민생토론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위조 신분증에 속아서 술, 담배를 판매했다가 영업정지를 당했다는 고충을 듣고 그 자리에서 즉각 시정하여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6조원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개막식 축사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최근 경기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드며 그리고 설비 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면서" 1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수출은 올해 9월까지 5천억 달러를 넘었고, 이번 달 기준금리가 인하돼서 이제 이자 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하지만 여러분께서 여전히 힘드신 것도 저는 잘 알고 있으며 하루빨리 여러분께서 경기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쏟겠다"고 거듭 강조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선, 내년도 소상공인 전용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5조9천억 원을 편성,저리 융자 자금 4조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데도 4,500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말했다.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
이와더불어, 윤 대통령은 " 정부와 은행이 협업하여 내년에는 올해보다 2조 늘어난 14조원의 신규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드릴 전환보증 대출 규모도 2배 늘려서 10조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 간에 금리 비교를 통해 더 낮은 금리에 대출로 옮겨갈 수 있도록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비교 공시 플랫폼도 올해 안에 개설해서 운영하겠으며 90만 명의 영세 소상공인들께는 이미 지원해 드린 20만원의 전기요금에 추가로 5만원을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영세 소상공인 68만 명에게 2천억 원 규모의 배달비도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추석 전후 한 달 동안 온누리상품권이 작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조4천억 원이 판매됐고, 올해 전체로 보면 역대 최고치인 4조2천억 원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며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온누리상품권의 판매량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계속 성장시키고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하시려면 튼튼한 국가안보가 필수이며 뉴스를 보셨겠지만 미국 대선을 며칠 앞두고 오늘 아침 북한이 ICBM을 발사, 뒤로는 몰래 러시아에 용병을 보내고, 앞으로는 우리의 안보를 직접 겨누고 있는 것이며 정부는 필요한 조치들을 엄중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 우리 국민들께서 걱정없이 사업을 하시고, 일상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의 힘은 바로 여러분에게서 나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오늘 대회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어야 민생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역사를 배워보면 과거 농업국가 시절에는 자영 농민이 국가의 근간이었고 자영 농민이 어려워지고 자영농이 해체되면 국가는 쇠퇴와 몰락의 길로 갔다"면서 "오늘날 산업국가에서는 여러분과 같은 자영·소상공인이 바로 국가의 근간"이라면서 " 그래서 우리 정부의 핵심 정책 타깃은 바로 자영·소상공인 여러분이"라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정부의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서 766만 소상공인 여러분을 힘껏 돕겠다"며 "어렵더라도 힘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양복업,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4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