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소방청, 올 추석 소방활동실적 전년 대비 감소..무더위에 벌집 제거 뱀물림 증가

기사승인 [1호] 2024.09.19  14:30:20

공유
default_news_ad1

- 올 추석 연휴 하루 평균 7,390건의 소방활동 처리...전년 대비 2.2% 감소 일평균 소방활동 △화재 2.6%↑ △구조 54.4% ↑ △구급 20.1%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이번 추석 연휴(9.14.00:00~9.18.18:00 / 5일) 소방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연휴 대비 하루 평균 163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소방활동실적을 살펴보면 △화재 390건 △구조 13,887건 △구급 22,676건을 처리했으며, 연휴 첫날인 14일 가장 많은 소방활동(8,595건 / 23.3%)을 처리했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390건으로 하루 평균 78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하루 평균 2건 증가한 수치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14명(사망 2, 부상 12)으로 전년 추석 연휴* 대비 54.8%(17명) 감소했다.

 

구조활동은 19,013건 출동해 13,887건을 처리했으며 1,785명을 구조했다. 하루평균 2,777건 처리한 셈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하루 평균 978건(54.4%) 증가한 것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벌집제거 출동이 6,0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구조건수의 31.7%를 차지했다. 올해 무더위가 길어지며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져 벌 관련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급활동은 44,097건 출동해 22,676건, 23,007명을 이송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4,535건, 4,601명을 이송한 셈이며, 전년 대비 20.1% 감소한 수치이다.

 

뱀물림 환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86.2%) 증가했으며 낙상/추락,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소방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노유자시설 등 취약시설별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맞춰 추석 연휴 119구급 이송 체계를 점검하는 등 연휴기간 신속한 대비·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