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꿈을 함께 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야기
여가부가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4일부터 5월 6일(월)까지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경험한 자녀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생생히 나누고, 더 많은 가족들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서비스 이용 부모·자녀, 아이돌보미 및 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에세이·편지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도움으로 가정과 일터 모두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자긍심을 느꼈던 이용자의 사례, 자녀를 양육하며 정서적으로 지쳐있던 부모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며 가족에 온기를 불어넣어줬던 아이돌보미의 사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아이돌보미 양성․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던 종사자 등의 사례가 돋보였다.
특히, 육아휴직을 하거나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사연들이 많이 접수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6월 우수수기 선정작을 발표하고, 10월「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 선정작은 온라인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전국 서비스제공기관 등에 배포하고,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발표를 통해 참석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에 관한 내용은 아이돌봄중앙지원센터(www.kihf.or.kr), 아이돌봄서비스(www.idolbom.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4일부터부터 5월 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https://gongmo.ecomidolbom.or.kr)을 통해 접수한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지원 확대를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 가구가 1세 이하 자녀를 돌보는 경우, 자녀 양육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준비 등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등‧하교 및 긴급한 출장‧야근 등으로 생긴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시간을 돌봄 시작 최소 4시간 전에서 2시간 전까지로 단축한 ‘긴급돌봄’ 서비스와 최소이용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한 ‘단시간돌봄’ 서비스도 시범운영 중이다.
최성지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바로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가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족들과 아이돌보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영림 기자 webmaster@jyb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