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신 대상 언론간담회 개최 ...조장관, "미 대선 이후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초래할 복합적 다중 위기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할것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임기의 반환점을 맞아 12일, 내신 대상 언론간담회를 개최하여,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추진이라는 비전 아래 그간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주요 외교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외교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개월간 100회의 공식 양자회담을 포함해 각국 외교장관들과 총 120여회의 접촉을 하였고 그 대부분이 상대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이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우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기대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질의응답을 통해 △북핵·북한 인권 등 한반도 평화 유지 문제,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심화 등 주변 4국과의 외교관계, △경제 안보 및 민생 외교,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외교, △인도·태평양 전략 및 여타 지역 협력, △재외국민 보호 및 편익 증진 등 여러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지난 2년 반 동안 이루어낸 외교적 성과들에 대해 소견을 피력했다.
한편, 조 장관은 "외교부가 앞으로도 미 대선 이후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이 초래할 복합적 다중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와 언론의 지지 및 성원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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