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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조장관, 한-리투아니아 외교장관 회담..."주한 리투아니아대사관 개설, 양국 관계 발전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기사승인 [1호] 2024.04.27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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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은  26일,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Gabrielius Landsbergis) 리투아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조태열 장관은 26일,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Gabrielius Landsbergis) 리투아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장관은 이날 양국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 장관은 "오늘 주한 대사관 공식 개관식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주한 리투아니아대사관 개설이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고," 우리도 주리투아니아 대사관 개설을 추진 중인 만큼, 우리 대사관 개설 관련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한국 및 인태지역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상주공관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하고"같은 맥락에서 주리투아니아 한국 대사관 개설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 개설 절차 진행에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으며, 특히 에너지, 바이오, 레이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유망한 만큼 동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를 넘어 유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러북 군사협력 저지, 북한 비핵화 견인 등을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 북한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 연장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되는 등 러시아의 대북 제재 무력화 시도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과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란드스베르기스 장관은 리투아니아는 재재 이행을 위한 가능한 역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고,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연대와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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