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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 11인, 글로벌 현안, 유엔의 주도적 역할 강조

기사승인 [2호] 2024.05.06  1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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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및 디지털·AI 관련 국제사회 논의 활성화 필요성 강조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Council of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UNCPGA)) 의장 자격으로 2일부터 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총회의장협의회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유엔총회의장협의회(Council of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UNCPGA)) 의장 자격으로 2일부터 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총회의장협의회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체회의에는 데니스 프란시스(Dennis Francis) 제78차 유엔 총회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 11명이 참석, 미래정상회의 준비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자 지구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사이버 안보·AI 등을 의제로 이틀간 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일,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전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유엔 회원국들에 의해 선출된 총회의장들로 구성된 총회의장협의회가 다자주의를 증진하는 협의체로서 가시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유엔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총회의장협의회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데니스 프란시스 제78차 유엔 총회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분열이 강화되고 유엔 안보리가 주요 현안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총회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가 유엔의 원로그룹으로서 총회의장협의회의 지혜를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현직 총회의장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채택한 ‘도하 선언(Doha Declaration)’에서 9월 미래정상회의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기후변화 및 디지털·AI 관련 국제사회 논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가자 지구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평화·안보 분야에서 유엔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금번 전체회의 참석자들은 카타르 방문 계기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Tamim bin Hamad Al Thani) 국왕 및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Mohammed bin Abdulrahman bin Jassim Al Thani) 총리 겸 외교장관을 단체 예방하여 중동 정세를 포함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이날 참석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제56차 총회의장) ▴데니스 프란시스 제78차 총회의장(트리니다드토바고) ▴얀 카반 제57차 총회의장(체코) ▴처버 커러쉬 제77차 총회의장(헝가리) ▴볼칸 보즈키르 제75차 총회의장(튀르키예)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 제74차 총회의장(나이지리아)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제73차 총회의장(에콰도르) ▴피터 톰슨 제71차 총회의장(피지) ▴부크 예레미치 제67차 총회의장(세르비아) ▴나시르 압둘라지즈 알 나세르 제66차 총회의장(카타르) ▴하야 라시드 알 칼리파 제61차 총회의장(바레인)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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