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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로봇, 지멘스와의 통합 발표…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로 글로벌 기업 자동화 지원

기사승인 [1호] 2024.04.24  11: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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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

세계 최대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과 글로벌 테크기업 지멘스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 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은 협동로봇 업체 최초로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Standard Robot Command Interface, SRCI)를 소프트웨어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 유니버설 로봇이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의 자동화 니즈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다.

 

이제 유니버설 로봇 고객은 자동화 시장에서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PLC 공급업체인 지멘스 PLC(범용 제어 장치)와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일된 데이터 인터페이스 내의 로봇 구현을 더욱 쉽고 빠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및 신규 지멘스 에코시스템 기반 생산 라인에 유니버설 로봇을 배포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는 로봇 간의 단일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고객(PLC, 범용 제어 장치)과 서버(유니버설 로봇 컨트롤러)간의 명령 및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표준을 제시한다.

 

이를 사용하면 프로그래밍 오류를 줄이는 것은 물론, 코봇의 연결 기능이 향상된다. 사용자가 PLC에서 협동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로봇 프로그램을 일반 PLC 자동화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표준화된 명령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PLC 프로그래밍 환경 내에서 로봇 프로그래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최종 사용자가 시설에서 공급업체별 로봇 기술을 보유할 필요가 없다.

 

롤프 하인손(Rolf Heinsohn) 지멘스 공장 자동화 부문 제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생산 과정에서 유니버설 로봇을 지멘스 PLC와 쉽게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표준 로봇 명령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멘스의 SIMATIC 사용자가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되어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코봇)을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실이다"라며 "우리는 공장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모든 고객의 직원이 협동로봇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산업에서 로봇 사용을 확대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프리드먼(Daniel Friedman) 유니버설 로봇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디렉터는 " 글로벌 업계 리더인 지멘스와 협업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고객에게 더욱 빠른 통합과 더욱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고객이 협동로봇 자동화를 최대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자동화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의지다”라고 강조했다.

정화진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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