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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2%, “나는 습관적으로 지각한다”

기사승인 [0호] 2007.12.20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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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지각을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무려 3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대표 민병도, www.scout.co.kr)가 자사 회원 747명을 대상으로 '어쩌다가 지각하는 날, 이런 일 꼭 생긴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나는 습관적으로 지각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31.86%를 차지했고, '지각은 일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라는 응답자는 68.14%였다.

지각하는 날마다 벌어지는 머피의 법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코 앞에서 버스(지하철)를 놓쳤다'(37.08%)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했다. 이어 31.99%는 '택시까지 탔는데 신호마다 다 걸린다'고 답했고, '오늘따라 사장님이 둘러보러 오셨다'는 답변은 14.32%로 3위였다. 그 외 '설상가상, 교통사고로 길이 마비됐다' 10.17%, '아침 일찍 미팅이 있는 날이다' 6.43% 순으로 나타났다.

회원들 중 와우나희님은 " 7시 39분 차가 오지 않고 바로 급행열차가 지나간 뒤 48분 차를 타야 할 때 눈물이 송글송글 맺힌다"고 말했고, 용준사랑님은 "사장님이 일찍 오라고 하는 날은 꼭 차가 제때 오지 않고 교통체증까지 생겨 솔직히 어디 살짝 다치기라도 했으면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보라빛하늘2님은 "평소에 늦던 상사가 내가 지각하는 날만 꼭 일찍 출근한다"고 말해 많은 응답자들이 머피의 법칙을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권기민 기자 peperlove@hanmail.net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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