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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헝가리한국문화원, 제2기 상주예술가 피아니스트 한지호, 골드베르크 변주곡 전곡 연주

기사승인 [1호] 2023.06.08  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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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의 명곡, 골드베르크 변주곡, 부다페스트 무대 위에 울려 퍼지다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오는 10일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원 제2기 상주예술가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2022년부터 2023년 까지 올리게 될 총 네 번의 공연 중 세 번째 무대로, 부다페스트 뮤직 센터에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명곡 “골드베르크 변주곡(BWV988)”을 연주한다.

 

문화원 상주예술가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우수 한국 예술인을 현지에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문화원 상주예술가로 선정되면 2년 동안 본인의 음악세계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제1기 상주예술가로는 부다페스트 오페라 오케스트라 수석 첼리스트 정호승이 활동한 바 있다.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한지호는 독일에 기반을 둔 콘서트 피아노로서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보유한 독특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에는 ARD 국제 음악 콩쿨(독일)에서 청중상 및 위탁 작품 부문 최우수상, 서울 국제 음악 콩쿨 1위(한국),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피아노 콩쿨 은메달(미국), 올해 2022년에는 현대음악 분야에서 제일 권위 있는 콩쿨로 잘 알려진 오를레앙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3위 및 윤이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솔리스트로서 여러 페스티벌에서, 또한 폭넓은 협주곡 레퍼토리를 보유한 연주자로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두 번에 이은 본 무대에서 한지호는 그만의 해석을 입힌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선보인다.“골드베르크의 첫 주제로 나오는 아리아가 서른 개의 변주를 거쳐 다시 처음으로 귀결되는 모습에서, 오래 전 서양에서 작곡된 곡이지만, 동양의 윤회 사상과도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음의 순환과 고요한 귀결을 관객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고 본 무대의 바램을 전했다.

 

한지호의 상주예술가 마지막 공연은 11월 2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영선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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