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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브뤼셀 방문 ... 한국과 EU 간, 북한인권 증진, 민·관·학 협력, 확대해 나가야

기사승인 [1호] 2022.09.30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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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유럽연합 인권특별대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인권소위원회 소속 의원 및 ▵현지 학계·싱크탱크 전문가들과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유럽연합 인권특별대표 면담

이 대사는 28일 오전 이몬 길모어(Eamon Gilmore)유럽연합 인권특별대표와 면담하고, ▵북한인권 상황 및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EU간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대사는 "인권은 보편적 가치라는 입장 하에서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UN 등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럽연합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길모어 대표는 인권은" 유럽연합 대외정책의 핵심 의제라고 하고,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논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 참여를 환영한다"고 했다.

또한, 이 대사는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루카스 만들(Lukas Mandl)」단장 및 「프란체스카 도나토(Francesca Donato)」의원(9.28(수) 오후), ▵인권소위원회「카탈린 체흐(Katalin Cseh)」의원(9.29(목) 오후)과도 면담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유럽의회의 역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사는‘종교 소수자 박해를 포함한 북한의 인권 상황’제하 북한인권 결의(’22.4.7) 채택 등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유럽의회의 노력을 평가하고, 유럽내 북한인권 논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만들 단장은" 남북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향후 지속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체흐 의원은 "북한인권 개선은 유럽연합 대북정책의 중심이라고 하고, 한-EU 양자차원은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이 대사는 28일, 오후 현지 전문가·싱크탱크 등과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여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EU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라운드테이블에는 브뤼셀자유대학(VUB), 독일마셜펀드(GMF), 유럽정책센터(EPC), 런던정경대(LSE), 콘라드아데나워재단(KAF)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북한인권 증진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대사는 29일, 브뤼셀한국포럼에 참석하여 한반도 안보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 북한의 전통적, 비전통적 안보이슈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어 이대사는 "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늘어가는 국제사회에서 ‘유사입장국’들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입장이 다른 국가’들을 설득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외교적 노력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고 하고, "그러한 맥락에서, 한국과 EU 간에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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