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역사의 올바른 서술·인식이 국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 경주해 나갈 것
외교부는 본부·공관·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3일,역사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여 해외 박물관 등에서의 우리 역사 관련 문제기술 현황 등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올바른 역사 서술과 인식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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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본부·공관·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3일,역사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여 해외 박물관 등에서의 우리 역사 관련 문제기술 현황 등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올바른 역사 서술과 인식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
외교부 본부·중국지역 공관·유관기관 참석 하에 역사 관련 사안을 점검·논의하는 범정부 협의체로 2011년 이래 매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면·화상을 병행한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최용준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주재), 외교부 본부, 중국지역 공관*, 유관기관 관계자(교육부, 동북아역사재단, 국립중앙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사문제가 우리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에 관련된 사안임을 재확인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여하한 역사문제에 대해서도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중국 국가박물관 특별전 사례와 관련한 경위·조치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례의 원만한 처리 등을 위해 한중 박물관 간 소통을 촉진해 나가는 한편, 역사 관련 사안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범정부 차원의 소통·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외교부는 앞으로도 주변국의 역사 인식 및 역사 서술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해 나가면서, 관계부처·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역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민간·학술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올바른 서술·인식이 국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