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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 도서 수출상담회로 출판 한류의 일본 시장 진출 속도 내

기사승인 [1호] 2022.07.26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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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 개최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의 ‘파크 하얏트 도쿄(Park Hyatt Tokyo)’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쿄 도서전’을 개최한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회인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상담회로 전환해 운영해왔으나, 지난 2020년 비대면 수출 상담에 이어 개최되는 올해 일본과의 상담회는 현장에서 대면 상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출판시장 규모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인 국가로서, 최근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일본에서의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가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서른의 반격>이 또다시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28만 부가 판매된 <82년생 김지영(조남주)>, 5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한국 도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도서 독자층이 30대~40대 여성에서 10대~20대로 확장되고 있는데, 특히 한국 작가의 수필(에세이)이 일본 10대~20대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들이 강력한 독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출간되는 한국도서 콘텐츠 분야가 다양해지고, 한국도서가 연극, 만화 등으로 재가공되고 있다. 한국 아이돌의 추천 도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인기가 이제는 책의 콘텐츠 자체에 대한 소비로 옮겨가면서 제4차 한류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은영 기자 webmaster@jybtv.kr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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